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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문화/한국 약초

산삼의 효능

by 까칠한 김양 2021. 5. 18.

산삼 대표사진

 

 

산삼의 소개

삼은 삼 씨의 기원, 재배환경에 따른 인위적인 성장과 자연적인 성장의 차이, 육안적 관찰을 통한 형태학적 차이 등에 따라 인삼, 산양산삼(장뇌)과 산삼으로 구분된다. 인삼은 인위적으로 밭이나 논에서 재배한 삼을 말하고, 산양산삼은 인삼과 산삼의 삼 씨나 유삼을 인위적으로 산에서 재배한 삼을 말하며, 산삼은 야생(특히 산)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발아하여 성장한 삼을 말한다. 삼 씨의 기원을 살펴보면, 인삼의 씨도 처음 밭으로 재배할 때는 자연의 야생 삼 씨에서 기원했지만, 지금은 자연의 삼 씨하고는 구분되는 재배한 삼의 씨를 말한다. 산양산삼은 인삼과 산삼의 삼 씨나 유삼을 인위적으로 산에서 재배한 삼을 말한다. 산양산삼 씨앗의 기원은 인삼의 씨앗과 산삼의 씨앗이 된다. 산삼은 야생(특히 산)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발아하여 성장한 삼을 말한다. 산삼씨의 기원은 인삼의 씨앗이나 산삼의 씨앗이다. 인삼의 씨앗이 동물(특히 비둘기, 까치 등의 조류) 등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옮겨졌거나, 산에서 자란 산삼의 씨가 자연적으로 발아하여 성장한 삼이다. 초기에는 뿌리에서 하나의 원줄기가 나오고 3개 정도의 잎이 있으며, 나이가 더할수록 가지가 많아지고 잎도 늘어난다. 곧게 올라온 줄기의 윗부분에서 나이에 맞는 가지와 잎이 형성된다. 2지 5 엽, 3지 5 엽, 4지 5 엽 등으로 관찰되면, 간혹 6지 7 엽, 5지 6 엽 등도 있다. 가지가 뿌리에서 곧게 올라온 줄기의 윗부분에서 함께 형성되며, 잎은 줄기 끝에 손바닥처럼 펼쳐지므로 자존심이 강하고 기가 센 강력한 인상을 준다. 잎의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고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톱니와 같다.

 

산삼의 역사

산삼은 삼천만년 전부터 북위 30~40도 지점 북반구에서 자생하기 시작하였다고 전해지며 학명은 PANAX GINSENG CAMEYER이며 그리스어로 만병통치약 이란 뜻이다. 그리고 산삼이 약용으로 문헌에 기록된 것은 약 2천 년 전 진한 후기에 사유가 쓴 금취장에서 볼 수가 있다. 삼이 서양인에게 알려진 것은 이탈리아 사람인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에는 기록이 없으나 1692년 네덜란드인인 니콜라스가 저술을 통해 인삼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그 후 프랑스인 신부 자록스가 중국에 파견되어 산삼에 대하여 체험을 하고 그 기록을 유럽으로 보내고 조선과 비슷한 캐나다 지방에 자생할지 모르니 알아봐 달라고 하였고 그 결과 캐나다의 원주민도 산삼을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산삼의 자생지는 한반도와 만주 시베리아 그리고 북미 대륙 일부에서 자란다. 하지만 약효는 한반도에서 자란 산삼이 월등하다. 그 이유는 기후와 지형학 적인 이유 등 여려가지가 있다. 따라서 막연히 우리 산삼이니까 더 좋은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며 실질적으로 성분검사를 하여도 사포닌의 종류 등 월등한 차이가 있다고 발표되고 있다. 일부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산삼의 효능은 고려산삼- 고려 산양산삼-길림 산삼-시베리아 산삼-미국 캐나다산 삼순으로 효능의 차이를 발표한 바 있다. 2천 년 전 중국 사람들이 산시 성 상당 지방에서 산출되는 상당 삼을 진짜 산삼인 줄 알고 약용으로 사용하였으나 그것은 산삼이 아닌 도라지와 유사한 종이 었으며 과거 중국에서도 고려인삼을 최고의 명약으로 인정하고 구하려 노력하였고 신라시대 때부터 조공으로 중국에 보내지게 되어 그 종의 수가 감소하고 현재는 매우 귀하게 되었다.

 

산삼의효능

산삼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약초다. 워낙 귀하고 약효가 뒤어나 일반인들이 쉽게 먹기 어려운 것으로 현대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지로 약효를 검사한 결과 한국산이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외국에서도 한국산을 최고로 인정하고 있다. 산삼(山蔘)은 겨울에 먹는 것이 정석이다. 일반적으로 산삼은 가을이나 봄에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산삼은 겨울에 먹어야 흡수되는 영양소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모든 영양분이 뿌리에 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즉, 산삼이 겨울 월동을 준비하기위해 잎과 열매, 줄기를 자체적으로 끊어내고 영양소를 사계절 중 가장 많이 흡수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기신이 응해 있는 겨울 산삼을 최고로 보고 있다. 최근 산삼의 사포닌 성분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 발표로 인해 산삼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불치의 병도 치료가 가능하여 더욱 한국산의 인기는 높아가고 있다. 그러한 틈을 노려, 중국산 장뇌삼이 판을 치고 있으며 국산 산삼에도 농약성분이 검출되는 등 큰 파문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산삼을 구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산삼의 종류

산삼은 크게 천종, 지종, 인종으로 분류하며

1. 천종 : 원래 천연, 자연적으로 산에 생긴 것

2. 지종 : 새와 짐승이 산삼씨를 먹고 배설하여 생긴 것

3. 인종 : 사람에 의해서 길러져 생긴 것

일반적으로 천연산삼, 자연산삼이라 함은 천종, 지종이며, 약효는 인종에 비해 더욱더 월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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