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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문화/한국 음식

전통음식 삼계탕

by 까칠한 김양 2021. 5. 17.

삼계탕 예시사진

 

 

삼계탕 소개

복날의 절식 삼계탕이라 불리는 이 전통음식은 보양식으로 으뜸.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있다. 삼계탕은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내야 제맛이라고 한다. 삼계탕은 어린 닭에 인삼과 마늘 대추 찹쌀 등을 넣고 물을 부어 푹 고아서 만든 음식으로 계삼탕(鷄蔘湯)이라고도 한다. 여름철의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손꼽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이다. 원래는 연계(軟鷄: 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를 백숙으로 고아서 `영계백숙'이라 하였는데 인삼을 넣어 계삼탕이라 불렸으며 지금은 삼계탕이라고 명칭이 굳어졌다. 「서울 잡학사전」에서는 “계삼탕은 식욕을 돋우고 보양을 하기 위해 암탉에다 인삼을 넣고 흠씬 고아 먹는 것이다. 배를 가르고 삼을 넣고는 꾸겨 나오지 못하게 실로 묶는다. 여름철 개장국 먹는 축보다 더 여유 있는 집안의 시식이다. 계삼탕이 삼계탕이 된 것은 인삼이 대중화되고 외국인들이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자 삼을 위로 놓아 명칭을 다시 붙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여 명칭이 바뀐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삼계탕 만드는 법

삼계탕을 끓일 때에는 한 사람이 혼자 먹기에 알맞은 작은 크기의 닭을 구한 후에 배를 가를 때 되도록 조금만 갈라 내장을 빼내고 그 안에 불린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밖으로 빠져 나오지 않도록 실로 묶는다. 강한 불에 끓이다가 약한 불로 1시간쯤 푹 고아야 하는데, 인삼이나 황기의 성분이 닭의 여러 성분과 어울려 충분히 우러나고 찹쌀이 무르며 국물이 알맞게 졸았을 때 불을 끈다. 이것을 그대로 먹기도 하고 꼭 짜서 즙액만을 먹기도 한다. 삼계탕을 끓일 때는 들어가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돌솥이나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내는 것이 중요하며, 함께 들어가는 인삼 대추 황기 등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한약재이므로 삼계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약식 동의(藥食同意)의 개념이 짙게 배어있는 음식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은 흰 살 닭을 이용해 삼계탕을 만드는데 이것보다는 오골계로 만든 것을 더욱 귀하게 여긴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오골계를 약용(藥用)이나 식용(食用)으로 많이 쓰는데 조선 후기의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와 「규합총서(閨閤叢書)」에서는 오골계에 대해 “적흉백오계(赤胸白烏鷄)가 사람에게 아주 좋되 뼈가 푸른색이어야 진짜 오골계이다. 겉으로는 알기 어렵고 눈과 혀가 검어야 뼈가 푸른 법이다”라고 하였다.

삼계탕 효능

이제마의 사상의학에 의하면 인간의 체질은 크게 4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이 체질에 따라 개인별로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따로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삼계탕은 일반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인식되어 있는데, 이 역시 체질에 따라서는 평소에 먹는 보통 음식과 다를 바 없는, 혹은 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손발과 몸이 찬 소음인의 경우에는 삼계탕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흡수와 소화가 잘 되지만 소양인의 경우에는 삼계탕을 먹으면 오히려 몸이 차가와 지고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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